골반틀어짐-배꼽 가출 > 수미르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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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이 집을 나갔다고 들어 본신 적 있으신지요~?

임상에서 수미르가 환자분들께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상의를 탈의하신 상태에서 배꼽이 중앙에 있는지 확인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물론 복부수술을 하신 분들은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이런 경험이 없으신 분들 중에서
배꼽이 중앙이 아닌 좌우로 치우쳐 위치하는 분이 계십니다.

수미르는 배꼽이 중앙이 아닌 위치에 있는 경우 ‘배꼽이 집을 나갔다’고 표현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전문가의 진단이 아니더라도 거울로 자신을 비추었을 때

문제가 되는 체형에 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나체로 거울에 서 있을 때의 기준으로 문제가 되는 체형>

1. 목 어깨 : 머리가 긴 분은 가르마를 가운데 하시거나 혹은 뒤로 묶었을 때 기준

-턱이 정중앙에 위치하지 않는 경우

-쇄골의 높이가 다른 경우

-어깨의 높이가 다른 경우

-가슴의 높이가 다른 경우


2. 가슴선, 허리선

-양 갈비뼈의 위치가 다르거나 혹은 돌출의 정도가 다른 경우

( 간혹 위가 안 좋은 분은 좌측이, 간이 안 좋은 분은 우측이 더 돌출하는 경우도 있음)

-좌우 허리선의 높이가 다른 경우

-양쪽 허리 두께가 다른 경우

-배꼽의 위치가 중앙이 아닌 경우

3. 엉덩이, 허벅지, 무릎이하

-좌우 엉덩이 사이즈가 다른 경우

-좌우 허벅지 사이즈가 다른 경우

-무릎의 모습이 좌우 다른 경우

위의 체크 사항이 1개 이상 다른 경우라면 체형의 좌우 균형이 무너진 경우입니다.

사람은 좌우가 자로 재듯이 반듯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어떤 자세시 불균형을 느끼거나
위의 체크 사항들에서 이상을 확인하시면
조속히 전문가의 진찰을 받기를 권유드립니다.